AI 글쓰기 도우미에게 물어볼 것
소설을 위해 AI 도우미를 고른다면, 무엇을 읽는지, 누가 결정하는지, 거절한 부분을 어떻게 다루는지 물어보세요.
기능이 아니라 책에서 출발하기
기능 목록을 나열하면 글쓰기 도구는 모두 비슷해 보입니다. 대부분 문단을 만들고, 제목을 제안하고, 문장을 다듬을 수 있습니다. 소설가에게 필요한 것은 그보다 구체적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긴 원고, 일관되어야 하는 등장인물, 몇 해 걸려 찾아낸 문체입니다. 쓸모 있는 질문은 도구가 아무것도 없는 데서 무엇을 만들어 내느냐가 아니라, 이미 가진 책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입니다.
아래 질문들은 이 제품을 포함해 어떤 도우미든 소설을 맡기기 전에 물어볼 만한 것들입니다. 기술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도구를 하루 오후 써 보거나, 만든 사람들이 분명히 밝히고자 하는 내용을 읽어 보면 답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진 책을 바탕으로 일하는가
대화를 매번 빈손으로 시작하는 도우미는 어떤 책에나 들어맞을 조언만 내놓습니다. 내 챕터, 내 인물, 그 둘레의 세계를 다룰 수 있는지, 지난주에 나눈 대화를 기억하는지 물어보세요. 간단한 시험은 초반 챕터에 나온 조연에 대해 물어보고, 그 답이 내 책에 대한 것인지 책 일반에 대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책이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소설은 하나의 긴 문서가 아닙니다. 부와 챕터가 있고, 서로를 가리키는 인물과 장소가 있습니다. 그 구조를 이해하는 도구는 필요한 때 알맞은 챕터를 눈앞에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 눈앞의 한 페이지만 보는 도구는 책이 이미 말한 것을 계속 설명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무엇이 페이지에 닿을지 누가 결정하는가
이 질문이 도우미들을 가장 뚜렷하게 가릅니다. 어떤 도우미는 본문에 곧바로 씁니다. 어떤 도우미는 통째로 받아들이거나 거절해야 하는 제안을 내놓습니다. 더 쓸모 있는 쪽은 제안의 일부를 남기고 나머지를 거절하게 해 주는 도우미입니다. 수정이 전부 옳거나 전부 틀린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내 답이 없는데도 무언가가 일어나는 일이 있는지, 있다면 그 사실을 눈에 띄는 곳에 밝히는지도 물어보세요.
Telleny의 답을 밝혀 두자면 이렇습니다. 챕터의 변경은 스토리 캔버스에서 작가 자신의 글 옆에 제안으로 도착하고, 작가는 이를 구간마다 결정합니다. 거절한 것은 챕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7일이 지나도 대기 중인 구간은 챕터에 적용되며, 스토리 캔버스가 초안 옆에 그 기간을 밝혀 두므로 이 규칙이 뜻밖의 일이 되는 법은 없습니다.
거절한 것과 쓴 글은 어떻게 되는가
거절은 쉽고 최종적이어야 합니다. 물리친 제안이 요청하지 않았는데 다시 돌아와서는 안 되고, 싫다고 말하는 일이 과제에 실패한 것처럼 느껴져서도 안 됩니다. 서너 번 거절한 뒤에 도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세요. 같은 생각을 계속 밀어붙이는지, 아니면 정정을 받아들여 함께 방향을 바꾸는지입니다.
그다음에는 쓴 글 자체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세요. 무언가를 학습하는 데 쓰이는지. 팔리거나 공유되는지. 삭제할 수 있는지, 삭제하면 정말로 지워지는지. 믿을 만한 답은 짧고 구체적이며, 홈페이지에 적힌 안심시키는 한 줄만이 아니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적혀 있습니다.
절대 내세우면 안 되는 것
챕터에 등급이나 점수를 매기거나 내 책을 다른 사람의 책과 견주는 도우미는 경계하세요. 점수는 측정의 옷을 입은 판단이고, 소설은 시험을 통과한다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도구가 정직하게 보고할 수 있는 것은 본문에 관한 사실입니다. 챕터마다 이름의 철자가 달라진다거나, 서술된 두 사실이 서로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저작의 일부를 자기 몫이라 주장하거나, 책이 얼마나 빨리 끝나는지로 자기 가치를 재는 도구도 경계하세요. 속도는 세기 쉽지만, 소설을 좋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도우미는 자기 역할에는 겸손하고 작가의 역할에는 분명합니다. 살펴보고, 정리하고, 초안을 쓰고, 수정할 수 있지만, 책과 그 안의 모든 결정은 작가의 것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Telleny는 이 조건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Telleny의 AI가 이를 자세히 설명하고, Telleny의 노트가 더 길게 논합니다.